메뉴

풀무원 두부, 유기농 인증

로하스 선도기업 풀무원(대표 이효율)은 ‘유기농 두부’를 국내 ‘유기가공식품 1호’로 정식 인증 받았다.

풀무원 측은 6일 한국식품연구원에서 열린 유기가공식품 인증서 수여식에서 지난 2008년 12월부터 농수산식품부의 식품진흥법에 따라 본격 시행된 유기가공식품 인증제도를 적용받아 풀무원의 ‘유기농두부’가 국내 최초로 유기가공식품 인증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풀무원은 지난 2007년 1월부터 원재료는 물론 생산과정까지 엄격하게 유기 기준을 적용하는 유기가공 프로세스를 도입했다.

그동안 풀무원은 국내에는 유기가공식품에 대한 정식 인증제도 없이 식품위생법에 따른 '유기가공 표시제도'만 존재해 가공식품에 포함된 원재료의 유기농산물 함량만을 기준으로 표시할 수 밖에 없었고 미국, 유럽, 일본 등 국제 인증기관을 통해 유기가공식품에 대한 인증을 받아왔다.

이번 인증은 지난해 12월부터 농림수산식품부의 식품진흥법에 따라 본격 시행된 유기가공식품 인증제도의 첫 적용 사례가 됐다고 풀무원은 설명했다.

풀무원의 이효율 대표는 "이번에 도입된 유기가공식품 인증 제도를 통해 단순히 유기농산물을 원료로 한 제품과 원료뿐 아니라 생산 방식까지 유기 프로세스로 관리되는 진정한 유기농 제품이 제대로 구별될 수 있게 됐다"며 "풀무원은 유기농 두부를 시작으로 국내 유기가공식품 시장을 지속적으로 선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