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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제과 지난해 순익 63% 증가

롯데제과는 20일 주주총회를 열고 지난해 총 매출액이 1조3382억원으로 전년 대비 10.8% 성장했으며 영업이익도 전년보다 4.5% 늘어난 897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당기순이익은 1780억원으로 전년 대비 63%나 늘었다.

롯데제과는 지난해 멜라민 파동에도 불구, 막대한 이익을 내는 것으로 건재함을 과시하며 주당 300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롯데제과 측은 "각종 식품안전사고로 인해 실추되었던 소비자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회사의 모든 역량을 집중, 위기를 극복해야 했다"면서 "원자재 가격의 급등과 환율 폭등 등 난재 속에도 수익구조 개선 노력을 강도 높게 추진, 좋은 실적을 거둘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