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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외식업체, 인재 채용 나서

전반적인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3월 1~2주동안 식품.외식업체들의 채용이 줄을 잇고 있어 주목된다.

취업포털 커리어에 따르면, 3월 첫째주와 둘째주에 걸쳐 풀무원홀딩스와 동원F&B, 매일식품, 샘표식품 등 식품업체와 제네시스BBQ, 베니건스, 파리크라상, 베스킨라빈스 등 외식업체들이 신입 및 경력사원을 채용하고 있다.

풀무원홀딩스는 오는 12일까지 경영관리 담당 경력사원을 모집하며, 매일식품은 14일까지 식품영양학 전공자를 대상으로 품질관리 및 실험.연구실 분야 정규직 사원을 채용한다.

동원F&B는 15일까지 식품성분분석 신입.경력사원을 모집하며, 샘표식품도 10일까지 전산부문 경력사원과 생산부문 경력사원을 뽑는다.

외식업체의 경우, 제네시스BBQ는 오는 19일까지 식품전문 영양사를 모집하며, 파리크라상은 15일까지 조리기사 및 홀서빙 부문에서 신입.경력사원을, 베니건스는 15일까지 조리, 서비스, 안내 등 총 6개 부문에서 직원을 뽑는다.

크리스피크림도넛은 10일까지 매장에서 근무할 신입 및 경력사원을 채용하며, 베스킨라빈스도 8일까지 디저트 분야를 담당할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식품 및 외식업체의 채용이 잇따르고 있는 것에 대해 커리어 이인희 홍보팀장은 “3월 첫째 주와 둘째 주 동안 채용공고를 낸 전체 업체를 종합한 결과 식품.외식업체의 채용이 다른 업종에 비해 많았다”며 “식품.외식산업은 화장품과 게임산업 등과 같이 경기를 잘 안타는 산업이기 때문에 경제가 어려워도 채용을 줄이지 않아 타 산업에 비해 채용공고가 많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