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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주의 웰빙 아이스크림 뜬다


떼르드그라스 유기농 아이스크림 출시
‘국내산 유기농 원료’ 제품은 최초 기록


유기농 트렌드 대세


기존의 인공향신료와 색소를 듬뿍 사용한 아이스크림, 혹은 수입제품의 단조로운 맛에 길들여진 소비자의 입맛도 유기농산물 제품 등 새로운 웰빙 트렌드 시대로 변화되고 있다.

유기농산물은 3년간 화학비료와 농약을 전혀 사용하지 않은 농토에서 재배한 작물을 말한다.

또한 유전자 변형이나 방사선 처리 등의 방법이 완전 금지되며 유기농 유제품도 항생제나 성장호르몬제의 사용이 100% 금지된 가축으로부터의 생산물만을 의미한다.

티지인터내셔날(대표 박연)은 최근 먹을거리에 대한 불안감이 확산되고 유기농에 대한 소비자들의 선호도도 높아져감에 따라 외식업계도 소비자의 욕구를 만족시키기 위한 다양한 웰빙 메뉴 출시로 새로운 감동을 주고 있다.

이번에 출시한 떼르드글라스는 내 가족이 먹기에 안전한 아이스크림으로 국내산 유기농산물과 친환경 과일로 만들었고, 인공적인 사료나 성장호르몬을 투여하지 않은 자연방목으로 키운 소들로 한정 생산된 순수 유기농 우유를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떼르드글라스는 프랑스어로 아이스크림 나라를 뜻하며, 티지인터내셔날에서 만들어낸 천연아이스크림 토종브랜드다.

또한 천연 재료를 매장에서 직접 갈아 만드는 점이 차별화된 특징이다.

미리 만들어진 완제품을 컵에 떠서 주는 미국풍의 인공 아이스크림과 달리 홈메이드 방식의 유럽 스타일로 제품을 만들어 과육이 아삭아삭 씹히는 맛이 살아있는 웰빙 아이스크림이다.

무향료, 무색소, 무방부제의 3무 시대를 선언한 떼르드글라스는 유기농을 주 원료로 한 TG슈페리어 아이스크림을 탄생시켰고, 이 제품의 느끼하지 않고 신선한 뒷맛은 건강아이스크림이라는 새로운 맛의 세계를 펼쳐가고 있다.

티지인터내셔날은 그동안의 경험과 노하우를 결집해 유기농 혹은 친환경 과일과 저지방 우유만을 사용한 5가지 새로운 아이스크림(미숫가루·고구마·딸기·수박·녹차)을 생산했고 지난해 9월부터 대형마트나 편의점, 대형식당, 유기농전문 인터넷 쇼핑몰을 통해 판매하고 있다.

중국시장 공략 노려

생과일 아이스크림 전문점 ‘떼르드글라스’를 동종 업계 최고 브랜드로 키워낸 티지인터내셔날은 국내 처음으로 ‘홈메이드’ 아이스크림 프랜차이즈를 시작했다는 자부심과 토종 브랜드로 각 방송사와 영화사, 각종이벤트, PPL, 협찬광고 등을 구사하며, 문화마케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박 대표는 “단순한 아이스크림이 아닌 아이스크림 문화를 만들어 보이고 싶다.

천연 재료를 현장(매장)에서 직접 갈아 만들어 주는 ‘홈메이드(home-made)’ 스타일로 특히 유럽 지역에서 널리 사랑받고 있다”며 “소비자들이 안심하게 믿고, 먹을 수 있는 유기농제품과 각 연령층을 고려한 더욱 좋은 제품을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또한 “향후 해외시장 특히 중국시장을 생과일아이스크림으로 공략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현재 티지인터내셔날은 전국 각지에서 친환경농산물 인증을 받았고, 3년간 화학비료와 농약을 전혀 사용하지 않은 농토에서 재배한 유기농산물과 유기농우유로 과일아이스크림을 국내 최초로 개발에 성공했다.

유기농 특성상 한정 공급

한편 배스킨라빈스 관계자는 “현재 유기농으로 만든 과일아이스크림은 출시된 것이 없지만지금 개발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퓨얼리데카던트도 “국내 영토 인증을 받기가 힘들며 여건상 어려움이 있어서 국내에서는 유기농산물을 사용하지 못하고 수입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티지인터내셔날은 1996년 첫 선을 보인 ‘떼르드글라스’는 현재 50여개의 가맹점을 운영하면서 향후 고급유기농 전문샵으로 확대·발전할 계획이다.

‘떼르드글라스’는 2002년 산업자원부 후원 ‘한국프랜차이즈 우수 브랜드상’ 수상, 2003년 한국브랜드협회 선정 ‘아이스크림 부문 고객감동 브랜드’ 수상으로 업계 인정을 받기도 했다.

아이스크림은 이제 ‘계절상품’이 아닌 사계절 기호품으로 젊은이들은 물론 건강을 따지는 중장년 세대까지 즐길 수 있는 제품들이 속속 선보이고 있다.

티지인터내셔날은 지난해 12월 생과일을 이용한 유기농 아이스크림 제조방법의 특허를 출원했고, 2월 본격적인 유기농 제품으로 생산·출시된 유기농 아이스크림은 유기농이라는 제한된 특성상 대량생산이 어려워 매년 일정량의 한정된 수량을 생산해 공급할 계획이다.

유기농산물과 유기농우유로 만든 토종브랜드인 떼르드글라스 과일아이스크림은 자연주의 식품이라는 이미지를 내세워 웰빙 식품으로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