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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청, '유해식품 은폐의혹' 해명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유해물질이 검출된 국내 유통 수입식품을 공개하지 않아 은폐의혹이 있다는 보도에 대해 26일 해명 입장을 밝혔다.

식약청에 따르면 다류에 자연적으로 존재하는 알루미늄에 대해서는 전 세계적으로 기준을 설정한 국가가 없으며 로얄젤리제품에서 검출된 항생제의 경우도 기준50ppb 이하로 나타났다.

수입 소스류와 조미액젓에서 유해물질인 3-MCPD 국내 간장(0.3ppm)기준 초과로 인한 유해식품 은폐 의혹을 제기한 일부 언론보도에 대해 '이번 검출량은 우려할 수준이 아니다'며 해명했다.

또한 식약청에서 실시한 고형차 중 알루미늄 위해평가 결과 인체에 위해하지 않은 수준으로 평가됐다고 식약청은 덧붙였다.

식약청 관계자는 "소스와 액젓에서 검출된 3-MCPD와 향신료에서 검출된 아플라톡신 B1에 대해서는 추가 모니터링을 실시한 후 기준 설정을 추진 하겠다"며 "이번 모니터링 결과는 안전성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판단됐기 때문에 공개하지 않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