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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뮌헨 국제박람회 9월 개최


독일뮌헨 박람회 한국 대표부는 ‘drinktec 2009 독일뮌헨박람회’에 앞서 서울 힐튼호텔에서 언론인과 업체 관계자를 초청 국제 음료 및 액상 식품 제조기술 박람회에 대한 설명회를 24일 열었다.

drinktec 2009(국제 음료 및 액상 식품 제조 기술 박람회)는 오는 9월14일~19일 6일간 독일 뮌헨 신무역박람회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다.

drinktec은 4년 마다 뮌헨에서 개최되며 국제 음료 제조기술이 다양하게 전시되는 유일한 전문 박람회다.

시스템 솔루션을 포함하여 원자재부터 물류 부문에 이르기까지 단계별로 모든 제조 공정을 전시하며, 기계 및 설비의 기능과 작동을 현장에서 직접 시범적으로 프레젠테이션한다.

국제 음료 밎 액상 식품 기술 박람회 drinktec은 메세 뮌헨 유한회사가 주최하며 이번 drinktec 2009는 13만2000평방미터 면적에 음료 및 액상 식품 기술을 총망라해 선보인다.

이 부문에서 세계 최고인 이 행사는 총60개국에서 약 1500개의 전시업체가 참가할 예정이고 160개국에서 약 7만여명에 이르는 전문방문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 가운데 약 6600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는 아시아 지역 방문객 가운데 특히 한국 방문객 수가 200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전문 방문객들은 뮌헨에서 각종 음료와 액상 식품 밎 관련 원료, 첨가물의 생산, 주입, 포장 및 분배에 관한 첨단 기술을 접할 수 있다. 중소기업은 물론, 세계적으로 활동하는 대기업들도 이 행사에 참가한다.

아울러 drinktec의 특징 가운데 하나는 전시업체들이 자사 기계와 설비를 현장에서 직접 작동 시범을 보이기도 한다. 전시업체들은 많은 비용을 들여 전문 방문객들이 모든 진행공정을 알 수 있도록 시스템 솔루션 전체를 보여주기도 한다.

이번 ‘drinktec 2009 독일뮌헨박람회’ 설명회는 노버트 바그만 메세 뮌헨 전무이사와 이번 행사를 후원하고 있는 독일 기계공업협회 산하의 리하트 클레멘스 식품 공정 및 포장기계 전문협회 전문이사가 진행했다.

클레멘스 전무이사는 “drinktec에 있어 한국은 거대한 이웃국가로서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지난 drinktec 2005에서 매일유업이 탄산음료상을 수상한 것으로 이미 충족됐다” 며 “특히 한국낙농산업협회와 한국 마이크로브루어리협회가 처음으로 우리를 방문했다는데 대해 각별한 자부심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클레멘스 전무이사는 “한국의 병 입수 산업에서는 앞으로도 계속해서 전 세계 음료 판매량 부문보다 평균 액 3배나 높은 가파른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우리 전문가들은 내다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설명회는 drinktec를 홍보하기 위한 국제 로드쇼의 일환으로 이루어지는 것이다.

노버트 바그만 전무이사는 “이번 투어는 단순히 drinktec이 보여주고 있는 객관적인 수치나 특징들만 전달함이 아니라 그들과 의미 있는 시간공유와 그들이 구하고자 하는 혁신 기술과 전 세계에서 찾아오는 동료들과의 만남을 고대하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바그만 전무이사는 “음료분야설비에 대해서 생수나 과일 또는 야채주스의 소비가 전 세계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이며, 맥주시장의 활발한 증가와 와인도 꾸준한 소비량이 증가하고 있다” 며 “기능성 음료시장도 운동선수의 소비트렌드뿐만 아니라 모든 소비자가 쉽게 찾을 수 있는 형태로 신규 시장이 활발히 움직이고 있다” 설명했다.

뮌헨 국제박람회 그룹 및 drinktec 2009 한국 대표부 대표이사인 페터 비알라스 박사는 “커리어를 지향하는 도시의 젊은 전문 층 인구와 싱글 가구의 수가 증가하는 등 한국 사회의 빠른 변화에 따라, 한국의 음료 및 액상식품 산업계도 새로운 도전에 직면하고 있다”며 “웰빙과 환경에 대한 소비자들의 의식 수준이 높아지면서, 제품과 포장에 대한 새로운 솔루션이 필요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번 설명회를 통해 한국 수출업체들의 입장에서도 본 drinktec은 고품질 장비와 기계를 국제 사회에 소개할 수 있는 이상적인 무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