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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초콜릿 제조업체 19곳 적발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초콜릿이 많이 소비되는 '밸런타인 데이'를 앞두고 특별단속을 한 결과 불법 행위를 한 업체 19곳을 적발했다고 13일 밝혔다.

식약청에 따르면 지난 9~11일 사흘간 초콜릿 제조업체 67곳을 점검한 결과 신고를 하지 않고 제조ㆍ판매를 한 업체가 2곳, 허용하지 않은 색소를 사용한 업체 1곳, 식품 표시기준을 위반한 업체 4곳, 지하수 수질검사 또는 자가 품질검사를 하지 않은 업체 12곳이 적발됐다.

식약청은 이들 업체가 제조한 제품을 모두 회수하고 대형 유통업체들에 대해서도 판매 금지를 요구하는 한편, 적발된 업체들에 대해서는 고발과 영업정지 등의 행정 처분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