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표(대표 박진선)의 사내 사진동호회인 ‘미인미풍’이 주관하는 제2회 정기 사진전이 오는 20일까지 서울 충무로 샘표식품 본사에서 열리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는 지난 11월 사내 사진공모전을 통해 응모된 작품 100여점과 동호회 회원들이 지난 1년간 준비한 작품들을 모아 ‘찍은 놂, 찍힌 놂, 찍을 놂’이라는 전시명으로 사진전을 갖고 있다.

총 20여명으로 구성된 동호회 회원들은 지난 2007년 샘표식품의 사진 동호회 ‘미인미풍’을 결성하고 퇴근 이후 및 주말 여가시간을 이용해 정기·수시출사와 소모임, 사진관련 스터디 등으로 작품 활동에 몰두하고 있다.

동회회장을 맡고 있는 전략기획팀 안주영씨는 “바쁜 직장 생활 중에 동료들이 찍은 사진들을 감상하며 잠시나마 즐거움을 주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작년 전시회 이후로 동호회에 대한 직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응모한 작품의 수준도 높아져 수상작품을 결정하기 무척 힘들었다”고 밝혔다.

한편 샘표식품은 활기차고 즐거운 사내문화를 육성하기 위해 활동비용을 지원하는 등 사원들의 동호회 활동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