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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니텐, 리마케팅으로 옛 명성 회복 선언

해태음료의 써니텐이 변신과 리마케팅을 통해 옛 명성 회복에 나섰다.

써니텐은 최근 새로운 디자인과 변화된 맛으로 무장하고 대대적인 광고 공세를 펼치며 과일 맛 탄산음료시장의 실질적인 회복을 선언했다.

써니텐은 11월말부터 시작한 케이블TV 광고를 비롯해 대대적인 온라인 광고 등을 시작으로 리마케팅에 들어갔다.

리마케팅의 초점을 탄산음료의 메인 타겟인 10대에 맞춰 브랜드슬로건을 ‘Try Different’로 정하고 광고 컨셉트는 ‘발상의 전환을 통한 일상 속 도전의 즐거움’으로 설정했다.

제품도 10대 취향에 맞는 화려한 디자인으로 바꾸고, 톡 쏘는 맛도 한층 더 업그레이드했다.

‘Try Different’라는 슬로건은 학교와 집을 반복하는 10대들의 지루하고 반복적인 일상 속에서 발상의 전환을 통해 일상의 틀을 깨는 도전의 즐거움을 전달하고 있다.

광고 속에서도 발상의 전환을 통해 캔 비트(캔만으로 드럼 비트를 만들어 냄)에 도전하는 일상의 즐거움을 그려냈다. 지루한 일상 속에서 두 명의 고등학생이 마시고 있던 써니텐 캔을 우연히 두드려보다 자신만의 비트를 만들면서 서로 즐거워하는 모습을 통해 Try Different, 즉 발상의 전환을 통한 즐거움을 전달하고 있다.

또한 해태음료는 UCC 사이트, 메신저, 포탈사이트, 블로그 등 10대들이 활발하게 이용하는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온라인 캠페인도 적극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연말연시, 겨울방학으로 10대들이 많이 찾는 코엑스몰을 중심으로 터치스크린을 이용, ‘캔 비트’를 실제 만들어 보는 새로운 체험 공간도 마련한다.

해태음료 마케팅팀 김영건 팀장은 “탄산음료시장이 건강 트렌드의 영향으로 지속적으로 다운 트렌드에 있기는 하지만 충성도 높은 음용자들을 중심으로 시장이 재편되고 있다”며 “이러한 추세라면 향후 탄산음료 시장 감소세는 어느 정도 진정 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또 “야심차게 준비한 써니텐의 재활성화 캠페인이 과일 맛 탄산음료시장 활성화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