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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삼제품, 건기식으로 인기 ‘짱’

지난해 건강기능식품의 총생산액은 7234억원이었으며 이중 홍삼제품이 3270억원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의 건강기능식품 연도별 생산현황에 따르면 품목별 생산액은 홍삼제품에 이어 알로에제품 797억원, 영양보충용제품 785억원, 인삼제품 350억원, 글루코사민제품 270억원 순이었다. 이들 5개 품목이 전체 생산액의 75.6%를 차지했다.

국내 건강기능식품 제조업소의 품목제조 신고 현황에서는 2008년 10월 현재 1만265 품목이 신고됐다.

이중 영양보충용제품이 32.3%로 가장 많았으며, 홍삼제품(9.6%), 유산균제품(8.3%), 글루코사민제품(7.1%), EPA/DHA제품(4.2%) 순으로 품목신고가 많았다.

개별인정형 건기식의 경우 2004년 이래 현재까지 522 제품(5.1%)이 품목제조 신고됐으며, 코엔자임큐텐제품, 공액리놀렌산제품, 루테인제품, 엠에스엠제품 순으로 많았다.

식약청은 최근 들어 개별인정형 제품의 개발이 활발해지고 있으나, 아직도 국가에서 지정하고 있는 고시형 제품들이 주를 이루고 있다고 분석했다.

식약청 영양식품기능정책과 김병태 과장은 “앞으로 건강기능식품 산업이 국가 성장동력 산업으로 발돋움하기 위해서는 개별인정형 제품에 대한 활발한 연구개발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