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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빼로는 건재했다

멜라민 파동으로 과자 매출이 전체적으로 감소했음에도 빼빼로의 매출은 오히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롯데제과에 따르면 `빼빼로데이(11월11일)'를 앞둔 9월, 10월 빼빼로 매출이 100억원, 21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각각 43%, 55% 가량 신장했다.

이는 슈퍼마켓 등 소매점들이 물량을 1-2개월 전부터 미리 준비하기 시작하기 때문이라고 롯데제과 측은 설명했다.

또 이와 같은 매출 추이로 미뤄 11월 매출도 작년 50억원에 비해 20% 이상 늘어난 60억원 이상이 될 것으로 롯데제과 측은 기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올해 1-12월 전체 매출도 원래 목표인 520억원을 크게 넘어 600억원에 근접할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