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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총리 “한식은 국가 대표 이미지”

농식품부, 세계 5대 음식화 선언

한승수 국무총리는 “한식은 우리의 대표적 국가 이미지 상품”이라며 “한식이 새로운 동력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 하겠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16일 aT센터에서 열린 ‘한식 세계화 선포식’에 참석해 “한식을 세계 5대 음식으로 육성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적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우선 한 총리는 해외 한식당 확대와 한식 전문 인력 육성, 대표음식과 표준요리법 보급 등을 지원해 한식이 세계로 뻗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 강조했다.

이어 “태국은 ‘태국음식 세계화 프로젝트’, 일본은 ‘일식 인구 배증 5개년 계획’을 통해 자국 음식의 세계화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정부 차원의 지원을 약속했다.

이날 선포식에서 장태평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은 올해를 ‘한식 세계화의 원년’으로 정하고, 2017년까지 한식을 세계 5대 음식 반열에 올리기 위한 세부 계획안을 올해안에 마련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해외 한식당 인증제 ▲한식 산업 연구·개발(R&D) 확대 ▲한식 전문인력 양성 ▲한식 산업 투자 활성화 ▲국내 식문화의 적극적인 해외 홍보 등에 나설 계획이다.

또 현재 1만여개인 해외 한식당을 같은 기간에 4만여개로 4배 이상 늘리는 방안도 추진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