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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캠페인 유공업체

■ 한천물산

뷔페식 회전판 낭비 없애
음식물 쓰레기 ‘0’ 도전


“음식물 쓰레기 0g에 도전한다.”

음식물 쓰레기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음식을 위생적으로 덜어 먹을 수 있는 미니 회전식 식탁이 인기를 얻고 있다.

한천물산(대표 배병태)에서 출시한 미니 회전식 식탁은 뷔페식으로 회전판을 돌려가며 먹을 만큼만 음식을 덜어서 먹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렇다보니 멀리 있는 음식도 회전판을 사용해 편리하고 반찬을 2벌씩 놓을 필요가 없어 음식낭비를 최소화 할 수 있다. 따라서 위생적이여서 전염병 등으로부터 안전하며, 음식물 쓰레기 또한 대폭 줄일 수 있는 획기적인 제품으로 음식물 쓰레기가 없는 미래형 친환경 제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먹을 만큼만 음식 덜어 반찬 대폭 줄여
천연 무늬목 식탁 고급스런 느낌도 매력


또한 기존 원형식탁의 회전판을 수동으로 돌리는 부분을 회전 자동화로 교체해 편리성을 더했다.

회전판 위의 찬그릇을 1개씩 놓던 것을 통합해 식판형 찬그릇으로 위생적인 면과 미관상 깔끔한 면을 보완했다.

이 제품은 식탁의 다리에 가스용기를 내장해 가스 주입 후 사용할 수 있어 복잡한 가스선의 연결 없이 음식을 조리할 수 있으며, 식탁 다리에는 친환경 소재인 황토가 들어있어 환경호르몬과 유해물질을 제거해준다.

특히 수년간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스테인레스, 대리석, 강화유리 등 다양한 연출이 가능한 회전판과 원목의 천연무늬를 그대로 살린 천연무늬목 회전식 식탁을 선보여 고급스러운 분위기 연출을 원하는 사업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배병태 한천물산 대표는 “회전식 식탁은 미니뷔페식으로 단체급식소나 음식점을 비롯해 가정에서도 유용하게 쓰일 수 있어 큰 성장가능성을 지니고 있다”며 “해외에서도 회전식 식탁에 관심을 가지고 문의를 해와 일본·중국의 업체들과도 협상 중”이라고 밝혔다.

이 회사는 2004년 ISO9001 국제품질경영시스템 인증을 받아 기술을 인정받고 있으며, 2005 국제 외식산업식품주방기기 전시회, 2006 서울국제식품전 등 각종 전시회에 참가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회전식 식탁은 특허, 상표등록, 실용신안등록, 디자인등록을 마쳤다.




■ 이홈CMC

골치아픈 음식물 뒤처리
획기적인 감량방법 제시


음식물 쓰레기를 95~98%까지 분해해 잔사가 거의 없는 차세대 음식물 발효 감량기가 개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무진장’이란 이름이 붙여진 이 제품은 e청연에서 개발하고 이홈CMC(대표 유종선)에서 유통 판매한다.

‘무진장’이 음식물 쓰레기 잔사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기술은 바로 NASA에서 개발한 첨단 미생물 ‘프로아키아(Pro-Archaea)’와 ‘제습 히트펌프’ ‘단계별 특수처리시스템’ 등 3대 핵심기술이다.

프로아키아는 박테리아에 비해 월등한 운동량으로 음식물을 신속히 처리한다.

제습 히트펌프는 세계 처음으로 개발된 기술로 분해시 발생되는 수분을 깨끗한 응축수로 변환해 배출시키는 기능을 한다. 현재 특허 출원 중이다.

e청연 개발 이홈CMC 판매 ‘무진장’
첨단 미생물 공법 분해율 98% 자랑


물 또한 환경오염을 생각해 수질기준을 충족하고 있다. 유종선 대표는 “완전 분해 후 배출되는 물은 15~17ppm 수준으로 우리나라 수질 기준치인 120ppm을 충족하고 있다”면서 “음식물 쓰레기가 완전 분해되기 때문에 별도의 정화장치도 필요없다”고 설명했다. 이는 처리 후 나온 물을 금붕어 실험에서 확인했다고 유 대표는 덧붙였다.

이홈CMC에 따르면 무진장은 동물뼈와 조개껍질 등 단단한 물질도 24시간 내에 완전분해가 가능하다. 또한 내부 순환 시스템 채택으로 악취가 자체 소멸되며, 급수처리 방식이 아니기 때문에 별도의 급수시설도 불필요하다.

무진장은 하루처리 기준으로 30㎏~2t까지 가능해 관공서나 학교, 호텔, 식당, 병원, 고속도로 휴게소, 군부대 등 단체급식장과 더불어 축산분뇨 및 사람 분뇨 처리장에도 사용이 가능하다.

이 제품은 현재 가평 축협에 납품함과 동시에 대형 할인마트인 홈플러스 및 양청구청 노인종합복지회관에서 시범 운영 중이다.

해외 수출에도 박차를 가해 일본 사이다마 이루마시현의 무사시사에 100kg 용량 2대를 수출했다. 이어 내년에 가정용이 출시됨과 동시에 일본 Genkiman사에 연간 20억원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 한화리조트

버려지는 음식물 절약
지구촌 기아예방 앞장


한화리조트(대표 홍원기)와 유니세프한국위원회(사무총장 박동은)는 지난 2월 한화 본사에서 ‘깨끗한 밥상, 행복한 나눔’ 캠페인 협약식을 가졌다.

이 캠페인은 한화리조트와 유니세프한국위원회가 공동 주관하고 환경부가 공식 후원한다.

협약식에는 한화리조트 FS부문장 윤병로 상무와 유니세프한국위원회 박동은 사무총장을 비롯해 유니세프한국위원회 특별대표로 활동중인 영화배우 원빈씨가 참석했다.

한화리조트가 새롭게 제시한 ‘깨끗한 밥상, 행복한 나눔’ 캠페인은 음식물 쓰레기로 연간 15조원의 경제적 손실이 발생하고 매립으로 인해 2차적 환경오염이 발생하는 현실에서 음식을 남기지 않는 캠페인을 통해 기금을 모아 지구촌 어린이도 돕고 환경도 보호하자는 운동이다.

유니세프 공동 음식물 쓰레기 저감화 나서
비용 절감해 기금 조성 개도국 어린이 지원


한화리조트가 운영하는 전국 220여개의 학교, 기업, 병원, 정부기관의 급식시설과 전국 12개 한화리조트 직영 체인이 참여하여 올해 말까지 1억원 기금 마련을 목표로 하고 있다.

조성된 기금은 모두 유니세프가 개발도상국에서 진행하는 어린이 영양개선 사업에 지원된다.

한 해에 영양실조로 사망하는 5세 미만 어린이 수는 600만 명에 이르며 음식물을 절약해 모은 돈 1억원으로 유니세프는 영양실조 어린이 10만 명에게 치료효과가 높은 고단백 영양식을 3회분 줄 수 있다.

음식물 쓰레기 처리비용이 100원만 절감되더라도, 방글라데시에서는 한 끼 식사, 북한에서는 계란 20개, 네팔에서는 우유 1ℓ가 해결되는 등 100원의 놀라운 기적이 이루어진다.

한화리조트 홍원기 대표이사는 “영양실조로 고통 받는 어린이들을 돕고 환경 사랑을 함께 실천할 수 있는 방법으로 이 캠페인을 추진하게 되었으며, 모두 다함께 열린 마음으로 적극 참여해 주길 부탁한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화리조트와 유니세프한국위원회는 앞으로 영양사 및 자원봉사자를 대상으로 환경 및 기아 관련 세미나·사진전, 우수참여학교 선정 등의 행사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