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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농산물인증 위반제품 급증"

친환경농산물인증 제품 가운데 인증 조건을 위반해 행정처분을 받은 경우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농림수산식품위 류근찬(자유선진당) 의원이 6일 농림수산식품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친환경농산물인증을 받은 제품 가운데 1085개가 인증 조건을 위반해 행정처분을 받았다.

행정처분 건수는 2005년 322개, 2006년 553개 등으로 해마다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

처분별로는 인증 취소가 797건으로 가장 많았고, 원인별로는 생산 과정에서 무농약이나 저농약, 유기농 재배 등과 같이 생산 조건을 지키지 못한 경우가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