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조류독감 서울도 안전지대 아니다

조류독감발생지역이 점점 북상하고 있어 서울도 이제는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양승조 대통합민주신당의원은 18일 질병관리본부가 제출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조류독감발생지역의 북상으로 서울도 더이상 안전지대가 아니며 예방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밝혔다.

양의원은 2006년과 올해 국내에서 발생한 조류독감 발생지를 살펴보니 2006년 11월 전북 익산에서 처음 발생한 이후 같은해 12월에는 충남 아산, 올 2월에는 경기도 안산 등에서 일어나 올해 조류독감이 발생한다면 서울도 위험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양승조 의원은 “조류독감이 인구가 집중되어 있는 서울에서 발생한다면 인간에게도 감염되어 발병에 이를 가능성이 높다”며 ”특히 조류독감이 발생한 지역에서 입국하는 사람들에 대한 검역이 철저하게 이루어져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