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도(도지사 김영록)는 한국무역협회 광주전남지역본부와 함께 지난 10일까지 6일간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2024 중국국제수입박람회 참가를 지원해 총 137건 1천952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14일 밝혔다.
도에서는 매일식품 소스류, 현대푸드 오징어 등 식품건어물, 에코월드팜 구강케어상품, 한국천연염색숨 천연염색 의류, 제이에스코리아 전복 등 수산물 가공품, 마린테크노 콜라겐화장품, 맑고밝고따뜻한협동조합 유자가공품, 올바름 유기농 쌀과자 등 8개 기업이 다양한 우수 상품을 선보였다.
특히 박람회 참가 기업이 중국, 아시아 시장에 진출하도록 부스 임차료, 통역비, 물류비, 항공료 등을 지원해 박람회 이후에도 현지 바이어와의 후속 협상과 마케팅을 지원해 수출 성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중국국제수입박람회는 시장 개방과 자유무역 촉진을 목표로 중국 상무부와 상하이시 정부가 주최한 중국 최대 규모 국제 박람회다. 129개 국가 또는 지역에서 3천496개 기업이 참가했다.
신현곤 도 국제협력관은 “중국은 중앙아, 동남아 시장 진출의 중요한 관문”이라며 “중소기업이 중국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서 더욱 경쟁력을 발휘하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강화하겠다”며 “전남도는 앞으로도 우수 중소기업이 해외 시장에서 성공을 거두도록 맞춤형 지원을 계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