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오뚜기가 국민 대표 간식인 호떡을 집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거문도 쑥을 넣어 진하고 향긋한 ‘찹쌀쑥호떡믹스'를 출시했다.
갈수록 길거리에서 호떡 노점을 찾아보기 어렵다는 점에 착안해 이를 가정에서 대체할 수 있게 선보인 호떡믹스 제품으로 특히 주목받고 있다. 또한, MZ세대에서 쑥, 흑임자 등의 식재료를 새롭게 재해석해 즐기는 할매니얼(할머니+밀레니얼) 트렌드가 지속되는 점을 고려해, 쑥을 길거리 대표 간식인 호떡에 적용한 점에서 신선한 조합이라는 평가다.
신제품 찹쌀쑥호떡믹스는 청정한 바닷바람을 맞고 자란 거문도 해풍쑥만을 엄선해 활용했으며, 거문도 쑥 분말을 첨가해 더욱 진하고 향긋한 향과 부드러운 식감을 구현했다. 반죽믹스는 국산 찹쌀가루를 더해 더욱 쫄깃하며, 쨈믹스에는 볶음참깨를 더해 고소하고 달콤하게 즐길 수 있다.
조리법도 간편하다. 반죽그릇에 이스트를 따뜻한 물로 풀고 반죽믹스를 넣어 주걱으로 5분 간 반죽한 후, 떼어낸 반죽에 쨈믹스를 넣고 오므려 모양을 잡은 뒤, 프라이팬에 약불로 앞뒤로 1~2분 간 눌러 구우면 완성할 수 있다.
오뚜기 관계자는 "최근 길거리 간식을 찾기 어려워진 상황과 MZ세대 할매니얼 입맛을 고려해, 요즘 주목받는 식재료인 쑥을 활용해 쑥 향과 맛을 담아 새롭게 즐길 수 있는 찹쌀쑥호떡믹스를 선보였다”며, "쌀쌀한 날씨에 어울리는 달콤한 간식으로 집에서 간편하고 맛있게 즐기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오뚜기는 이번 신제품을 포함해 겨울철 길거리 간식을 간편하게 즐기는 믹스류 라인업으로 ▲찹쌀호떡믹스 ▲찹쌀쑥호떡믹스 ▲찹쌀미니도나스믹스 등 3종을 구축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