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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중소식품 해외진출 케이-푸드(K-Food) 세계화 전략 공개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한상배, 이하 해썹인증원)은 28일 대구 엑스코에서 진행되는 ‘2024년 대구국제식품산업전(케이-푸드 엑스포)’에 참가해 ‘국내식품의 세계화를 위한 식품안전담보사업’을 소개했다. 


이번 케이-푸드 엑스포(K-FOOD EXPO)에서는 식품산업의 수출 진흥과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중소기업푸드테크협회(구 중소기업식품발전협회)가 중소기업푸드테크세미나를 마련했으며, 한상배 원장은 중소식품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해 ‘케이-푸드(K-Food)의 세계화를 위한 중소기업 수출 촉진 방안’을 가지고 연자로 직접 나섰다. 
 

주요 내용은 해썹인증원이 한국식품산업협회와 협업을 통해 진행하고 있는 ‘국내식품의 세계화를 위한 식품안전담보사업’이다. 해썹인증원은 올해부터 대한민국에서 생산된 안전한 제품임을 국가가 담보하는 사업을 시범적용하고 있다.


케이-푸드(K-Food)의 입지가 나날이 높아지고 있는 지금, 대한민국의 식품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하면 그 위상은 언제든지 추락할 가능성이 상존한다. ‘국내식품의 세계화를 위한 식품안전담보사업’은 이러한 위기를 사전에 대비 할 수 있는 좋은 선례를 만들고자 추진됐다.
 

사업의 주요내용은 국제적으로 요구하는 공급망관리, 식품사기 및 식품테러에 대한 예방, 식품안전경영시스템을 충족할 수 있는 식품안전인증과 대한민국에서 생산된 안전한 제품임을 증명하는 자국생산증명 2가지이다. 특히, 수출 통관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적합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수출상대국의 기준과 규격 등 규제 적합성에 대한 사전 안전성 검사, 제품의 원재료부터 공정단계, 최종제품에 이르기까지 까다로운 안전성 검사 과정이 수반돼야 한다.

 
해썹인증원은 국내 중소식품 업체들의 해외 진출에 대한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2025년부터 진행될 사업에서는 중소식품기업들의 참여를 적극 독려할 계획이며, 안전성 검사비용을 무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해썹인증원 한상배 원장은 “국내식품의 수출 경쟁력을 강화하여 중소식품 산업 발전에 힘을 보태고자 수출 관련 제도를 알리는 자리를 마련했으며 수출을 준비하고 있는 식품업체와 관련 기관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