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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초등학생 대상 유기농 포도 체험 진행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시장 이학수)는 친환경농산물 유통·소비 마케팅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소비자 맞춤형 체험활동을 10월 12일까지 총 5회에 걸쳐 관외 거주자 15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10일에는 전남 광주북초등학교 영양사, 학부모, 학생 등 14명이 신태인읍 백산리에서 친환경 유기농 포도 수확 체험을 가졌다. 이번 체험은 친환경농산물 판매 확대와 더불어 도·농 교류 활성화를 목표로 했다.

 

참가자들은 농업과 농촌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친환경농산물의 가치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체험 프로그램에서 참가자들은 포도나무의 잎과 열매를 관찰하고, 농장에서 발견할 수 있는 다양한 곤충을 찾는 활동을 통해 농업에서 곤충들이 수행하는 중요한 역할을 배웠다.

 

이 과정에서 유기농 포도가 소비자에게 전달되기까지의 노력과 수고를 직접 체험할 수 있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이 사업은 친환경 농업인들에게는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하고, 소비자들에게는 농촌 체험을 통해 생명과 환경의 가치를 배우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친환경농업 육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