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전남도, 농수산식품 소상공인 브랜드 디자인 개발 지원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도(도지사 김영록)는 기술력이 우수하거나 경쟁력이 있는 제품을 갖고 있어도 시장에서 제대로 가치를 인정받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상점가를 대상으로 2024년 브랜드·디자인 지원사업을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소상공인 및 상점가 디자인 개발 지원사업은 디자인 전문회사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10년 이상 된 제조업체 소상공인 및 상점가 등의 상호, 제품, 포장 등 디자인과 시제품 제작까지 일괄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오는 6월 17일까지 소상공인, 상점가 등의 신청서를 접수한다.

 

신청 소상공인 중 서면평가, 현장평가, 발표 등을 거쳐 신규 제작 8개소, 리뉴얼 10개소 등 총 18개소를 6월 말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모집 대상, 신청 요건 등 자세한 내용은 전남도 누리집 고시·공고란, 전남테크노파크(전남지식재산센터)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도는 지난 2016년부터 2023년까지 전통시장, 상가, 도 지정명인, 소상공인 등을 대상으로 총 112개소를 지원했다.

 

오수미 도 중소벤처기업과장은 “물가 상승, 고금리 지속으로 어려운 여건에서도 장인정신과 자부심을 갖고 수고를 마다하지 않는 소상공인이 많다”며 “이 사업을 통해 이들의 땀과 정성, 지역과 제품에 관한 이야기가 브랜드 및 디자인과 결합해 소비자에게 널리 전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