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년간 한결같이 식품 관련 정보를 국민들에게 알려준 ‘푸드투데이’의 창간 22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내가 먹는 것이 바로 나’라는 말이 있을 만큼 먹거리는 개인적 삶 자체이며, 사회 유지의 근본입니다. ‘푸드투데이’는 안전한 식품을 위한 대변지가 되겠다는 일념으로 2002년 3월 1일부터 한길을 걸어왔습니다.
식품에 대한 각종 정보를 가장 빠르게 전파하는 언론으로서의 역할은 물론, 학교급식 안전 캠페인을 펼치고, 지역 농축산물 활성을 위한 연예인 홍보단을 발족하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올곧음이 있었기에 22년의 역사가 가능했습니다.
케이메디허브는 의료산업 R&D를 지원하기 위해 만들어진 복지부 산하 공공기관입니다.
대구에 위치하는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은 ‘케이메디허브’라는 명쾌한 기관상징(CI)를 만들고 힘차게 도약중입니다.
항암제 같은 신약과 MRI같은 의료기기를 연구개발하는 것이 본업이지만, 의약품 연구를 하다보니 식품업계와도 종종 만나게 됩니다. 식품 중에서도 의약품이 될 가치가 있는 음식이 있어서 그 부분을 연구하는 과학자들이 많습니다.
우리 케이메디허브의 식품 활용 연구에 대해 두 가지만 소개드리겠습니다.
먼저 케이메디허브 연구진은 김치에서 분리한 유산균에서 골다공증 치료 효과가 있는 소포체를 추출해냈습니다.
오랜 연구 끝에 김치 유산균 균주 배양액에서 추출한 세포외소포체에서 파골세포 분화 억제 효과를 확인했답니다. 이를 이용하면 골질환 치료제 개발 가능성이 있어 특허까지 등록했습니다.
골다공증 환자는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습니다. 특히 폐경 후 3~5년간 골밀도 소실이 빠르게 일어나 갱년기 여성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이에 케이메디허브 연구진들은 특허물질을 계속해서 연구해 골다공증 치료제 개발을 위해 힘쓰겠습니다.
또한 재단은 건강기능식품 효능 평가도 지원해주고 있습니다.
식물 유래 추출물질 뿐만 아니라 곤충 유래 발효분말 같은 다양한 천연물 소재의 효능 연구를 진행중입니다. 한의학을 연구하는 대학교·기관·국내 여러 기업체를 위해 기능성·안전성 평가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케이메디허브는 건강기능식품 기능성평가 가이드라인에 따라 건기식 후보물질에 대한 적절한 평가모델을 제공하며 기술서비스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케이메디허브는 이처럼 직간접적으로 식품업계 성공을 위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좋은 식품은 국민건강을 지킬뿐 아니라, 국가경제도 살릴 것입니다. 푸드투데이도 우리와 함께 건승하시길 늘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