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경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김명호 청장은  수입 축산물의 안전관리 현황을 점검하기 위해 30일 수입식품 보세창고인 ‘삼진냉장 제2보세창고’(경기도 광주 소재)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식육의 소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설 명절을 앞두고 수입 축산물의 통관단계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보존온도 준수 여부, 변질‧부패 여부 확인 등 수입 축산물 현장검사 ▲동물용의약품 등 정밀검사를 위한 검체채취 진행 상황 점검 ▲현장 애로사항 청취 등이다.

 
김명호 경인식약청장은 이날 현장에서 “국민에게 안전한 축산물이 공급될 수 있도록 통관단계 검사를 철저히 수행해 달라”고 당부했으며, 수입식품 검사 업무의 효율적 수행을 위해 현장과 소통하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경인식약청은 앞으로도 위해우려가 있는 품목이나 안전관리가 필요한 검사항목 등에 대한 통관단계 검사를 강화해 국민이 안심하고 수입식품을 소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