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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농산물 활용 가공식품 누적매출 40억 원 성과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시장 원강수)는 농산물가공기술활용센터가 잼, 과채주스. 액상차 등 20여 종의 가공 제품을 생산해 누적 매출 40억 원의 농업소득을 올리는 성과를 거뒀다고 19일 밝혔다. 

 

가공 제품 생산에는 20개 농업 법인 120여 명의 농업인이 참여했다.

 

농산물가공기술활용센터는 지역에서 생산되는 안전한 농산물을 가지고 가공 제품 생산 및 판매에 주력하여 농업 소득 증대를 목표로 운영되고 있는 농산물가공사업장으로 489㎡의 규모에 59종 90대의 가공장비를 갖추고 있다.

 

특히, 지난해 여름 갑작스러운 우박으로 인해 사과 재배 농업인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외관상 작은 흠집은 있지만 맛에는 문제가 없는 사과를 선별·가공해 20개 농업 법인이 7억 원의 농업소득을 올리기도 했다.

 

또한, 농업인들에게 가공 창업에 대한 1대1 맞춤 교육과 가공사업장 조성 등 가공 창업에 관한 지원도 병행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농산물가공기술활용센터는 농업인들의 가공 제품 개발, 가공 창업 지원, 지속적인 가공 제품 생산과 판로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지역 농산물의 생산에서부터 가공, 판매까지 체계적인 시스템 구축·운영함으로써 농산물 가공산업 활성화를 통한 농산물 부가가치 향상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