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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1인 청년가구 30명에 밀키트 무상 제공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 나주시(시장 윤병태)가 혼자 사는 청년들의 규칙적이고 건강한 식생활을 돕는 아침밥 밀키트 사업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청년 1인 가구 즐거운 아침식사’ 3기 사업 참여자 3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사업 참여자에게는 영양을 고루 갖춘 정량의 비조리 식재료가 주 2회, 총 6주간 무료로 제공된다.

 

동시에 정보공유방(오픈채팅방)을 통해 레시피와 다양한 식단구성 방법을 교육·안내하며 건강한 식습관 형성에 도움을 주고 있다.

 

참여 대상은 20세부터 49세까지 청년 1인 가구다. 시청·보건소 누리집 팝업창 QR코드를 스캔해 신청하면 된다.

 

시는 앞서 7월까지 20~49세 60가구를 대상으로 총 24회에 걸쳐 식재료를 제공한 바 있다.

 

2기 참여자 빛가람동 주민 이 모 씨는 “자취 생활을 하다 보니 1년에 아침밥을 먹는 날이 손에 꼽았었는데 사업 참여자로 선정된 이후 아침밥을 꼭 챙겨 먹는 습관이 생겼다”며 “건강과 체력도 더 좋아지고 출근 후 업무 능률도 올랐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 관계자는 “청년층, 특히 청년 1인가구 아침식사 결식률은 다른 연령층에 비해 매우 높다”며 “비만 원인 중 하나인 아침 결식을 줄이고 스스로 건강한 식단과 균형잡힌 식생활을 실천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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