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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농산물 가공식품 포장 디자인 개발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진천군(군수 송기섭)은 농업기술센터에서 25일 관계 공무원과 용역기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농산물 가공제품 포장 디자인 개발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용역은 군 농산물 가공 지원관에서 생산된 농산물 가공제품에 ‘진천네’ 상표를 활용한 포장 디자인을 적용해 ‘군 농산물 가공제품’만의 경쟁력을 강화함으로써 홍보 효율성을 제고하고, 시장 경쟁력 확보에 따른 매출 증대를 위해 추진됐다.

 

이날 보고회는 용역기관인 브랜드아큐멘의 사업개요 발표를 시작으로, 기본 포장 디자인 분석을 토대로 포장 디자인 방향 과 컨셉을 설정함으로써 1차 디자인 시안을 보고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이와 더불어 보고된 디자인 시안에 대한 참석자들의 수정․보완 요청사항 등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중간보고회를 통해 개선․수정된 2차 디자인 시안은 추후 농가와 소비자 선호도 조사 등의 과정을 거쳐 각 품목과 규격에 맞는 디자인 최종안이 확정돼 오는 6월 말 최종보고회 진행을 통해 마무리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용역으로 완성될 포장 디자인을 통해 진천군 농산물 가공 지원관에서 생산될 농산물 가공제품만의 정체성을 확립시키고, 상품성 강화에 따른 판매촉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군 농산물 가공 지원관은 2019년 12월 준공돼, 현재 ‘진천네’ 공동브랜드 상표권을 보유하고 있으며, 진천군에 거주 또는 소재하는 농업인으로서 △주원료의 자가생산 농산물 50% 이상 사용자 △농산물 가공과 창업교육 수료자 △유통전문판매업 신고 완료자 등의 자격을 갖추면 누구나 사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