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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유기농 황기 생산, 유통협의체 운영...소비 증대 기대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강원도농업기술원(원장 임상현)은 유기농 황기 경쟁력 강화를 위해 재배농가, 삼척·홍천·정선·인제 등 4시군농업기술센터와 유통업체가 함께 참여하는 생산-유통 협의체를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황기는 허약체질 개선, 면역력 향상, 항암 활성 등 생리활성이 우수하다고 알려져 있는 약용작물로 최근 코로나 팬데믹 이후 소비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다.

 

도는 전국 재배면적의 49%를 차지하고 있으며, 특히 3년근 황기는 전량, 유기농인증 황기는 94%를 생산하고 있다.

 

국내산 황기는 가격은 높은데다 생산량은 감소하고 있으며 열악한 산지 유통여건 등으로 수급도 불안정해 안정적인 생산-유통 체계 확립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에 농업기술원은 황기 재배농가의 안정적인 소득향상을 위해 우량종자 공급과 표준 재배기술 보급으로 생산성과 품질을 높이는 한편 안정적 수급을 위해 생산-유통 협의체를 운영한다.

 

또한 생산-유통 협의체를 농업인과 유통업체 모두 유리하게 할 수 있는 강원형 농업 상생모델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임상현 농업기술원장은 “강원도 농업의 새로운 상생 협력 모델이 현장에 잘 정착하여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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