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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농기원, 괴산서 유기농업연구소 개소

충북농업기술원(원장 차선세)1일 괴산군에 위치한 충북 유기농업연구소에서 이시종 도지사, 이언구 도의회 의장, 유기농관련 단체 및 농업인 30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청사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충북지역에서 생산되는 대표적인 유기농산물 전시와 유기가공품 등이 전시돼 유기농업의 6차 산업화의 가능성을 엿보는 자리가 됐다.

 

개소식 이후에는 유기농업 발전을 위해 미래 100년 포럼도 이어져 유기농업의 당면 현황과 문제점을 인식하고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기회도 가졌다.

 

유기농업연구소는 올해 1월 유기농홍보팀으로 업무를 시작한 이래 지난 524일 충청북도 정원 및 행정기구설치 일부 개정조례안이 도의회를 통과함으로써 정식기구가 됐다.

 

유기농업연구소의 정원은 2(유기농업연구팀, 유기농업홍보팀) 7명으로 실용화 연구 개발 사업과 지도사업, 유기농업 전문가 양성을 위한 체계적 기술교육 등 유기농업 전문 연구지도 홍보 기관으로 유기농업 확산과 기술 발전에 크게 기여한다.

 

국내의 친환경 재배면적은 83400ha로서 전체 농경지 면적의 5% 미만을 차지하고 있으며 이중 유기농업은 18300정도로 전체농경지 대비 1.1%를 점유하고 있다.

 

이시종 도지사는 충북유기농업연구소가 대한민국에서 최고로 가는 유기농 연구의 산실이 될 것이라며 “‘생명과 태양의 땅 충북을 건설하는데 또 하나의 시금석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안전한 먹을거리에 국민들의 관심 고조로 유기농 재배면적은 다시 증가하고 있으며 충북의 경우에는 청주, 괴산, 충주를 중심으로 유기농산물 재배가 되고 있으며 품질도 고급화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