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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우수농산물 농촌체험, 학생·학부모 176명 초청

전북 익산시(시장 정헌율)가 친환경농산물 홍보 관련 기관‧단체를 대상으로 우수농산물 농촌체험을 운영해 지역 친환경농산물의 신뢰를 높여나가고 있다.


이번 농촌체험 활동은 지역 우수한 농산물을 집중 홍보해 판로확대 기회를 마련하고 소비자들의 친환경농산물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상반기는 오는 20일까지 지역 내 4개 초등학교, 176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웅포면 일대 친환경단지에서 우수농산물 농촌체험이 열린다. 하반기 10~11월에는 수도권 친환경농산물 홍보 관련 기관 ‧단체(5개소 정도)등이 참여해 연간 총 400여 명이 체험활동을 한다.


지난 5월에는 친환경농산물 생산단지에서 감자캐기, 손모내기, 목장체험, 치즈만들기 등 체험활동에 참여하고, 친환경쌀 도정시설과 익산원협 학교급식센터를 방문해 친환경농산물이 가공 및 유통되는 과정을 살펴봤다.


이달 중순에는 손모내기와 감자캐기 체험을 통해 흙의 소중함을 알고 수확의 기쁨을 느끼며 친환경쌀 도정시설(명천미곡처리장) 견학을 통해 벼 재배과정과 도정과정을 직접 알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하반기에는 수도권 소비자를 대상으로 고구마캐기, 사과캐기 등 체험활동 과 함께 국화축제 관람, 문화유적 답사 등 농촌체험과 문화활동을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체험프로그램은 소비자가 농산물 재배과정에 참여해 지역 친환경농산물의 신뢰도를 향상시키고 익산의 농산물 구입으로 이어져 농산물의 소비를 촉진할 수 있을 것”이라며 “농촌체험을 일회성 행사로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