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전북도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 기업유치 탄력

LCM코리아.JS바이오.전통가공식품협회 등과 투자양해각서 체결

전라북도(도지사 송하진)는 31일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 홍보관에서 LCM코리아, JS바이오, 전통가공식품협회 등 3개기업과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를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LCM코리아의 이병흥 대표, JS바이오의 정윤 대표, 전통가공식품협회의 정영석 회장과 더불어 농림축산식품부, 전라북도, 익산시 및 국가식품클러스터 지원센터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먼저, LCM코리아는 기능성 화장품과 건강기능식품 등을 개발․생산하는 기업체로써, 키르키즈스탄, 미국 등 해외 투자를 유치, 금년 하반기에 국가식품클러스터 외국인투자지역에 건강기능성 식품 생산 시설을 설립할 계획이다.


JS바이오는 국내 최초 유기농 인삼으로 만든 홍삼 제품을 개발한 홍삼액기스 음료제조기업으로, 금년 7월 국가식품클러스터에 선분양을 받고, 2017년 상반기내 착공하기 위한 설계 등 관련 사업계획을 진행중이며, 홍삼 관련 제품의 기능성 강화를 위해 기업공동연구개발과정에도 참가할 계획이다.


전통가공식품협회는 1992년부터 전통식품업체들의 판로개척 및 육성지원을 위해 운영중으로 전국 9개 지사와 800여 개 회원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전통식품의 저변 확대를 위해 균 배양 제조․판매를 목표로 국가식품클러스터내 공장 설립을 위해 금년중 부지를 분양받을 예정이다.


이번 투자협약으로, 농림축산식품부, 전라북도, 익산시는 이들 3개 기업의 투자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조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향후 입주와 관련한 모든 업무에 대해서 적극 지원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일류 식품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또한, 국가식품클러스터 내에 골판지상자를 출시할 계획으로 지난 10일 투자협약을 체결한 삼보판지(류진호 대표)와 31일 분양계약(44985㎡)을 체결함으로서, 하림식품, 조은건강, 원광제약, 에이젯시스템, BTC, 네오크레마, 씨엔씨레그비에 이어 8번째로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를 확정하게 됐다.  


한편, 국가식품클러스터 산업단지 조성사업은 토공사, 도로구간 기반시설(우수, 관거 등) 공사가 진행중으로 5월말 현재 공정율은 46%이며, 금년말까지 부지조성 및 기반시설(진입도로, 폐수, 용수 등)을 완료할 예정이고, 6대 기업지원시설 건축공사는 건축물 외장 및 내부벽체공사 진행중이며 5월 말 현재 공정율은 90%로, 금년 7월 말까지 공사완료하여 9월중 지원센터가 이전되면 클러스터내 식품기업 입주가 보다 가속화될 전망이다.


전라북도 관계자는 “금년에 삼보판지, 제너럴네이처 등 9개 기업에 이어 3개 기업이 추가로 MOU를 체결하는 등, 하반기 추가 분양을 앞두고 국내․외 식품기업들의 투자유치가 더욱 가속화되고 있다”라고 밝히면서, 앞으로 산단조성 및 기업지원시설 구축 등 기업입주 인프라를 적기에 구축하고, 실질적인 투자활동 전개 및 R&D 지원체계 구축을 통해 국가식품클러스터가 한국의 울타리를 넘어 세계적인 식품산업의 메카로 발전하는데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