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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구제역·AI' 평시방역체계로 전환

전북도(도지사 송하진)는 위험시기 집중 방역을 위해 2015년 10월부터 2016년 5월까지 8개월 동안 운영해 온 특별방역대책 기간을 종료하고 6월부터 평시 방역체계로 전환한다고 31일 밝혔다.


구제역은 올해 1월 11일 우리도 김제에서 처음 발생된 이후 충남에서 추가발생돼 총 21건이 발생됐고 3월 29일 충남 홍성 발생을 마지막으로 4월 27일부로 전국 이동제한이 모두 해제된 상태이다.


고병원성 AI는 올해 도내발생이 없으며 경기도 광주에서 마지막 발생(4월 5일)이후 추가 발생이 없어 4월 27일 전국 이동제한이 해제됐다.


전북도는 구제역이 처음으로 발생했으나 신속한 살처분, 모든 돼지 백신접종 실시, 일제검사를 통한 취약농가 지도 점검과 올바른 백신접종 교육, 반출제한, 도축장·사료공장 소독전담관 지정 등 선제적 방역조치로 추가확산 없이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6월부터 평시 방역체계로 전환하더라도 비상연락체계유지 및 예찰, 소독, 방역점검 등은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며  구제역 재발방지를 위해 다음과 같이 개선대책을 마련‧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첫째, 충남 및 경기 등 타도에서 발생되고 있는 NSP항체 양성농가 관련 연계고리를 최소화하고 경로별 차단방역관리를 하고 둘째, 일시이동중지 및 반출제한 등 불편함을 최소화하고 안정적으로 사육기반 구축을 위해 위탁농가 도내 분양사육 유도한다.


셋째, 구제역 예찰체계를 정비하고 항체형성률 저조농가에 대한집중 지도점검 실시하고 넷째, 가상방역훈련를 통한 초동능력 배양, 비 발생시기인 6월에서 9월을 활용한 농가 순회교육을 추진한다.


끝으로, 전북도는 그동안 가축방역을 위해 적극 협조해주신 각 생산자협회, 농가, 기관, 축산시설 등 관계자들에게 거듭 감사의 뜻을 전하고 앞으로도 구제역·AI 청정화를 달성할 수 있도록 계속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밝혔으며 “축산농가에서는 긴장을 늦추지 말고, 정기적인 농장 소독, 외부인과 차량의 출입통제, 의심 가축 발견 즉시 신고하는 등 철저한 방역활동”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