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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지인삼 재배와 이력관리 ICT기술로 잡다

전라북도는 진안군과 함께한 노지 인삼 ICT 무인 방제시스템과 진안 홍삼 스마트 이력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는 사업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2016년도 ICT융복합 개발 공모' 과제에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고 23일 밝혔다.


인삼 재배에 ICT융합 기술을 적용함으로써 농업인의 생산성을 크게 향상시키고 경쟁력을 높여 주는 것으로 농식품부가 중점 추진하는 국가 전력사업이다.


이번 농식품부의 공모사업에 진안군의 노지인삼 ICT 무인 방제시스템과 진안 홍삼 스마트 이력 관리시스템 구축이 선정됨으로써 총사업비 7억 6천만 원 중에 국비 3억 원을 지원받게 된다.


노지 인삼 ICT 무인방제 시스템은 진안군 관내 인삼 재배 19농가를 대상으로 자동방제 시스템을 시범 운영하게 된다.


이 사업은 인삼 재배지에 직접 방문하지 않고 집이나 다른 곳에서 인터넷이나 스마트폰을 활용해 ICT에 기반해 원격으로 무인방제를 하는 시스템이다.


현재 인삼재배는 4월에서 9월까지 10일간격으로 소득 및 영양제를 집중적으로 실시하므로 많은 노동력이 소요되고 있으나, 이 시스템을 도입하면 방제작업을 자동으로 할 수 있어 노동절감 효과로 농촌지역의 초고령화 사회의 대안 마련의 계기가 되었다.


진안 홍삼 스마트 이력관리 시스템은 파종에서부터 토양 인증, 품질인증, 제품 출하 등 전 과정에 대한 이력을 관리 하게 된다. 또 출하 정보를 바탕으로 농가와 소매․도매상과 가공업체를 연계하는 직거래하는 쇼핑몰도 개발한다.


이력관리 시스템을 통해 진안군 홍삼에 대한 브랜드 인지도 높일 수 있게 된다.


이에 따라 농가 및 가공업체의 소득 증대와 소비자가 직접 인삼 및 홍삼의 이력조회, 가공 공장의 환경을 모니터링 함으로써 소비자 신뢰도 및 만족감 상승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도 관계자는 ″ICT 융복합 신기술을 기반으로 인삼포의 생장환경 모니터링과 생장 환경에 능동적인 생장 제어를 통해 진안지역 환경에 적합한 차별화된 진안 인삼을 생산할 수 있게 됐다"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