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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시민이 행복한 음식문화개선사업 본격 추진

전북 익산시(시장 정헌율)는 건전한 외식환경과 식품위생·안전 자율 실천문화 조성을 위한 음식문화 개선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건전한 음식문화 조성으로 시민의 건강증진’을 목표로 한 이번 사업은 △음식점 위생등급제 도입 △안전한 외식환경 조성 △건강한 식단실천 △참여·섬김의 음식문화 확산 △나눔의 음식문화조성 △자발적 참여유도 등을 추진과제로 설정했다.


시는 올해 고혈압 등 성인병의 주원인으로 대두되고 있는 나트륨 저감 사업 추진을 위해 ‘나트륨 줄이기 실천 음식점’을 작년에 2개소 선정한데 이어 올해에도 3개소를 신규 지정할 계획이다.


또한 2017년부터 시행되는 음식점 위생등급제 사업 조기 정착을 위한 자체 시범 사업을 보석테마관광지 주변 음식점과 일반음식점 등 140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위생등급 평가는 음식점 내 식자재, 주방, 화장실, 객석ㆍ객실, 조리장, 종사자 등 위생 상태를 점검해 위생관리 수준에 따라 등급을 부여하는 제도다. 위생등급은 크게 ▲식품 위생상태가 아주 우수한 업소(평점 90점 이상) 'AAA' ▲대체적으로 우수한 업소(80점 이상) 'AA' ▲대체적으로 수용 가능한 업소(70점 이상) 'A' 등 3단계로 분류되며, 70점 미만은 등급을 주지 않는다.


시 관계자는 “올해 음식문화 개선 운동을 시민과 영업자가 함께 하는 범시민 운동으로 확산, 발전시킬 수 있도록 음식문화 자율실천과 간소하고 안전한 음식 제공 등 새로운 추진과제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아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