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전북도, 친환경농업 5개년 계획... 2020년까지 3958억 원 투자

전라북도(도지사 송하진)는 소비자 신뢰에 기반한 지속가능한 친환경농업 실천을 위해 금년부터 2020년까지 5년간 4개분야 30개 사업에 3958억원을 투자하는 '전북 친환경농업 5개년 계획'을 수립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한 5개년 계획에서는 ‘20년까지 친환경 인증면적을 전체 경지면적의 6% 수준인 12200㏊까지 확대하고, 친환경농산물 유통조직 15개소를 육성해 매출액 550억 원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설정했다
  

또한, 학교급식 지원센터를 14개 전 시군에 구축하고 친환경농산물 공급비율을 50%까지 확대하며, 화학자재(화학비료, 농약) 사용량을 매년 3%이상 감축 목표도 설정했다.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친환경농업 생산기반 확대분야에 6개사업 502억 원, 친환경농산물 유통․소비 활성화 분야에 15개 사업 874억 원, 친환경농가 소득안정 분야에 4개사업 452억 원, 화학자재 사용감축을 위한 농업환경개선 분야에 5개사업 2130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첫째, 생산기반 확대 분야로 친환경농업 지구조성 25개소, 친환경농축순환 전통농업 지구조성 4개소, 친환경쌀단지 27개소, 친환경잡곡 생산․유통지원 5개소, 유기농업단지 18개소, 친환경농업연구센터 1개소 등이며 둘째, 유통․소비 활성화 분야로는 친환경농산물 전문유통조직 15개소, 친환경농산물 유통마케팅, 학교친환경농업실천사업, 친환경농산물 모니터링 등 안전성관리, 학교급식센터 구축확대, 친환경 농업인단체 육성 등 15개 사업이다.

 
셋째, 친환경농업인 소득안정을 위해 친환경농업 국․도비 직불금과 친환경 인증비용 등을 지원할 예정이며 넷째, 화학자재 사용감축을 통한 농업환경 개선을 위해 친환경 농자재 지원, 유기질비료 및 토양개량제 공급, 친환경퇴비 생산시설 15개소를 육성할 계획이다.


강승구 전라북도 농축수산식품국장은 “앞으로 소비자 신뢰에 기반한 지속가능한 친환경농업 실현을 위해 확고한 의지를 가지고 육성해 나갈 것이며, 이번 '친환경농업 5개년 계획'이 도내 친환경 농가의 경영안정과 전북친환경농업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