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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식품클러스터, 잇단 기업유치 투자열기 활활

전라북도(도지사 송하진)는 10일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 홍보관에서 삼보판지, 레오아레틴 등 2개기업과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를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삼보판지의 류진호 대표, 레오아레틴의 Steven Chang 대표와 더불어 농림축산식품부, 전라북도, 익산시 및 국가식품클러스터 지원센터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먼저 국가식품클러스터내 연관산업존(44,985㎡)에 입주하게 될 삼보판지는 1973년 설립된 농축수산물 골판지상자 제조기업으로, 금년 5월말 분양계약 체결 및 하반기 입주를 통해, 국가식품클러스터내 식품기업에 제품포장재를 공급할 계획이며, 전국 단위의 공급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식품 및 연관기업들의 상생 네트워크 구축에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9일 외국인투자 신고를 마친 레오아레틴은 미국 캘리포니아 소재인 캔디 전문기업으로 전 세계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Twinkle Candy’를 포함한 9개의 상표특허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으며, 금년 하반기에 입주를 통해, 한국의 유기농 원료를 활용한 캔디와 베이커리 제품 등을 생산해 중국과 동남아 시장에 수출할 계획이다.


이번 투자협약으로, 농림축산식품부, 전라북도, 익산시는 이들 2개 기업의 투자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제반편의를 제공하고 향후 국가식품클러스터에 입주할 때까지 투자와 관련한 정보는 물론 입주 후 관련한 업무에 대해서 적극 지원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일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발판의 계기를 만들 예정이다.


전라북도 관계자는 “지난 3, 4월 코아바이오, 제너럴네이처  등 5개 기업에 이어 2개기업 추가 MOU체결로 인해, 그동안 투자를 고려하고 있는 국내․외 식품기업들의 투자유치가 더욱 가속화될 것”이라 밝히면서, 앞으로 클러스터내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해, 단지조성 및 기업지원시설 구축 등 산단 인프라를 적기 조성하고, R&D 지원체계 구축 등을 통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