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나주시 GAP 인증 확대로 선도 지자체 위상 정립


전남 나주시는 GAP(농산물우수관리) 인증의 공감대 확산과 획기적인 인증면적 확대를 위해 농업분야의 행정기관과 생산자 단체로 나주시 GAP 협의회를 구성하고 지난 26일 첫 협의회 회의를 개최했다.


나주시 GAP 협의회는 농업기술센터 소장을 위원장으로 하고 나주시청의 농업정책과 등 4개의 농업부서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나주사무소, 인증기관, 유통조직, 품목별 생산자 단체 등 13명으로 구성됐다.


앞으로 협의회는 GAP 인증 종합계획 추진에 따른 의견제출, 기관단체간 정보교환, 추진사항 점검, 농가 애로사항 대안 마련 등 GAP 인증 활성화를 위한 소통 협의체로의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26일 개최한 협의회에서는 GAP 인증면적 확대를 통해 나주시 농산물의 경쟁력을 제고하고 농림축산식품부 GAP 정책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선도 지자체로의 위상을 정립해 나가기로 했다.


먼저, GAP 인증과 친환경 인증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비교표를 작성해 홍보하고, 2014년 10월 GAP 시설을 경유하지 않아도 개별농가 단위 인증이 가능하도록 제도가 개선된 내용 등을 적극 홍보해 GAP 인증에 대한 농가의 의식전환을 위해 힘써 나가기로 했다.


이 날 협의회에 참석한 채진광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인사말을 통해 “정부의 적극적인 GAP 정책에 따라 앞으로 유통시장에서 GAP 농산물이 가장 기본적인 조건으로 요구될 것으로 판단된다”며 “금년 GAP 인증면적의 획기적인 확대로 선도 지자체의 위상을 확고히 정립해 나가겠다”고 했다.


나주시는 지난해 경지면적의 4.9%인 1094ha의 GAP 인증을 받아 전남1위의 위치를 확보하고 있으며 금년 9.7%인 2170ha의 GAP 인증목표를 설정하고 행정력을 집중해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