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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식품클러스터, 식품기업 투자유치 박차

코아바이오, 239, 씨앤씨레그비 3개기업 투자양해각서 체결

전라북도(도지사 송하진)는 28일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 홍보관에서 코아바이오, 239, 씨앤씨레그비 3개기업과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를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함으로써 국내외식품기업에 대한 투자유치활동을 가속화한다고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코아바이오의 황진수 이사, 239의 이삼구 대표, 씨앤씨레그비의 안진영 대표와 더불어 농림축산식품부, 전라북도, 익산시 및 국가식품클러스터 지원센터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번 투자협약 대상 기업들을 살펴보면, 먼저 코아바이오는 러시아기업과 국내기업 프레스코의 신규 합작법인으로 발효음료 시장개척을 위해 클러스터내 지난 19일 외국인 투자신고에 이어 투자협약을 체결하게 됐고, 식품벤처기업 239는 귀뚜라미 추출물을 활용한 건강기능식품 등을 연구개발 중으로, 제품 생산을 위해 투자를 결정하게 됐다.


또한 씨앤씨레그비는 커피원두를 수입, 가공해 국내시장은 물론 해외시장으로 수출할 계획으로 투자협약 뿐만 아니라, 클러스터내 7번째로 분양계약을 동시에 체결하게 된다.


이번 투자협약으로, 농림축산식품부, 전라북도, 익산시는 이들 3개 기업의 투자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제반편의를 제공하고 향후 국가식품클러스터에 입주할 때까지 투자와 관련한 정보는 물론 입주 후 관련한 업무에 대해서 적극 지원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일류 식품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발판의 계기를 만들 예정이다.


한편, 국가식품클러스터 산업단지 조성사업은 토공사, 도로구간 기반시설(우수, 관거 등) 공사가 진행중으로 4월 말 현재 공정율은 42%이며, 금년말까지 부지조성 및 기반시설(진입도로, 폐수, 용수 등)을 완료할 예정이고, 6대 기업지원시설 건축공사는 건축물 외장 및 내부벽체공사 진행중이며 4월 말 현재 공정율은 87%로, 금년 7월 말까지 공사완료해 9월중 지원센터가 이전되면 클러스터내 식품기업 입주가 보다 가속화될 전망이다.


전라북도 관계자는 “금번 기업과 체결하는 투자MOU는 산업단지와 기업지원시설 등 하드웨어 구축이 가시화 되어가는 단계에서 이루어지는 것으로써, 국가식품클러스터 조성이 완료되는 금년 하반기부터 국내․외 식품기업들의 투자를 촉진하는 촉매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 클러스터내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해, 투자관심기업 중심의 지속적 관리 및 신규 투자유망 식품기업 발굴 등으로 실질적인 투자활동을 전개하고, R&D 지원체계 구축 및 도로․전기 등 산단 인프라를 적기 조성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