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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대형마트·농협·친환경농업연합회 의기투합

전라북도(도지사 송하진)가 친환경농산물 판매를 견인하기 지난 19일 도내 대형마트와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그동안 친환경농산물 소비는 학교급식에 40% 이상을 의존해 친환농산물의 판매채널 다각화가 요구됐다.


이에 따라, 전라북도는 친환경농산물의 안정적인 판매 채널을 확보하기 위해 전주권 대형마트인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와 친환경농업연합회, 농협 등이 참여하는 친환경농산물 판매활성화 간담회를 개최했다.

   
그동안 대형마트는 중앙물류식 시스템으로 전북산 친환경농산물 입점비율은 10% 미만이었으나,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입점비율을 50% 이상으로 끌어 올린다는 계획이다.


전라북도는 대형마트내 전라북도 친환경농산물 전용매대 설치를 위해 오는 5월에 2차 실무협의를 갖는다.


한편, 전라북도는 지난 3월 하나로마트 농협 전주점(지사장 정준완)과 전라북도 친환경농산물 전용매대를 설치하기로 합의하고 오는 5월중 개장하기로 했다.


하나로마트 농협 전주점에 설치하는 전라북도 친환경농산물 전용매대는 전라북도친환경농업연회와 익산원협·고산농협이 물량을 공급한다.


전라북도 관계자는 대형마트와 농업인들이 서로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더욱 개발해 삼락농정의 한 축으로 이끌겠다는 복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