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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농촌 올바른 미래 방향성' 한국형 6차 산업화 교육

전북 고창군(군수 박우정)이 대한민국 농촌의 올바른 미래 방향성을 위한 ‘한국형 6차산업화 교육’을 진행했다.


8일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센터 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번 교육은 지역 내 체험마을과 가공업체, 군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한국6차산업 대표이사를 맡고 있는 박성수 영남대 식품학부 교수가 강사로 나서 ‘ 고창군 6차산업화 방향’을 주제로 강의했다.


박 교수는 특강에서 농산물 생산과 제조·가공이라는 1·2차 산업에 유통·관광·체험·축제 등 3차 산업이 융합된 6차 산업화의 정확한 개념과 내용을 설명하고 한국형 6차산업화의 실현을 위한 ‘성공 6법칙’을 제시했다.


또한고창군만의 6차산업화 개발을 위한 독창성, 고객유도, 지역성, 사업타당성, 고객지향성, 생각의 전환 등 성공 6법칙을 고창군 실정에 맞도록 제시했다.


6차 산업은 단순히 1·2·3차 산업을 산술적으로 결합한 의미를 넘어 농부·전문가·유관기관 등 뜻이 맞는 주체들의 상호협력과 협동을 통해 한국에 걸맞은 미래지향적 고부가가치 산업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6차 산업화의 성공 6법칙 중 지역 고유의 차별화된 아이템으로 소비자와 관광객의 폭을 넓히는 독창성과 소비자와 관광객이 지역을 찾아오도록 하는 고객유도 등 1·2법칙을 중심으로 사례를 들어가며 설명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특강을 통해 6차 산업화의 개념을 정확히 이해하고 다양한 농촌관광자원을 발굴해 농촌관광을 활성화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