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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 박원순 서울시장, 서울 혁신교육 박람회 개막식

박원순 서울시장은 20일 오전 10시30분 정동 세실극장에서 지난달 26일 경북 상주터널 차량화재 사고 현장에서 무사히 탈출한 서울 신대림초등학교 6학년 학생 68명과, 사고 당시 아이들 전원을 터널 밖으로 안전히 대피시킨 서울시소방재난본부 구조대원 2명(박상진 소방장, 안상훈 소방장)을 만나 격려인사를 전한다.


이날 학생들은 사고로 인해 입은 심리적 상처를 치유하고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한 힐링프로그램의 하나로 세실극장에서 안전을 주제로 한 연극 파이어맨을 관람하고, 이후 보라매안전체험관으로 이동해 소방안전체험을 한다.


박 시장은 오후 4시에는 ‘서울형혁신교육지구’ 1년의 변화를 재조명하는 ‘서울 혁신교육 박람회’ 개막식에 참석해 조희연 교육감, 22개 구청장, 시민대표 등과 함께 결의한 ‘혁신교육도시 서울’ 만들기 공동선언문을 발표하고 토크콘서트를 연다.


'서울형혁신교육지구'는 교육격차 해소와 공교육 혁신이라는 같은 취지로 각각 운영됐던 서울시 교육우선지구와 교육청 혁신교육지구를 과감히 합친 통합브랜드로, 전국 최초의 지방자치와 교육자치의 벽을 허무는 거버넌스 협력모델이다.


이번 박람회는 ‘혁신교육도시 서울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20일~21일 양일간 서울광장과 시청사 등에서 열리며 학생, 학부모, 시민 등 20,0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박 시장은 토크콘서트에서 혁신교육사업에 참여했던 학부모, 학생, 교사, 공무원과 함께 참여소감을 공유하며 지난 1년을 돌아보고 변화를 되짚어보는 시간을 갖는다.


오후 6시에는 지난 10. 30.~31. 무박 2일간 500명의 시민들과 일자리 창출 아이디어를 나눴던 ‘서울시장과 신나는 JOB談’의 결과물과 당시 현장 사진‧영상 등의 전시를 시민청 지하 1층에서 관람한다.


‘서울 일자리 대장정’의 일환으로 진행했던 이 행사에서 나왔던 의견들을 정리한 결과물들을 우수정책 제안 수상자, 심사위원으로 참가했던 기업인, 관련 실국 공무원 등과 돌아보며 실질적인 일자리 정책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한편, 오전 11시 20분에는 서울시교육연수원에서 대안농정대토론회조직위원회가 주최하는 ‘2015 대안농정 대토론회 - 農으로 도시를 디자인하다’에 참석해 ‘건강한 삶의 특별시, 서울의 건강한 먹거리’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한다.


이 행사에는 농업인단체, 도시농업 관련 연구자‧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해 농촌과 도시가 함께하는 먹거리 시스템 구축과 도‧농 상생 방안을 논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