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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 국순당 백세주 판매 중단...회수 100억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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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엽우피소가 혼입됐다는 국순당 전통주 '백세주'가 대형마트 등 유통업체에서 사라졌다.


2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마트, 이마트,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와 GS25시 등 편의점, 백화점 등은 백세주에 '가짜 백수오'인 이엽우피소가 혼입됐다는 식품의약안전처의 발표 직후 회의를 열고 판매 중단을 결정했다. 


앞서 국순당은 완제품에서는 검출되지 않았으나 원료 중 일부에서 이엽우피소가 검출돼, 소비자 보호를 위해 자발적으로 회수하고 앞으로 품질 검증에 한계가 있는 재료는 사용하지 않겠다고 발표했다.


이에 이마트는 임원 회의를 열고 백세주의 매장 철수 결정을 내렸고 전국 매장에서 동시에 작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편의점 대응도 빠르다. GS25는 안내문을 각 점포에 발송하고 전산 조치를 취했다.


이미 소진된 제품에 대해서도 환불을 진행할 방침이다. 대형마트 3사와 백화점 4개사는 제품을 보유하고 있다면 개봉하지 않은 선에서 환불하고, 영수증이나 멤버십카드를 통해 구매내역이 확인되면 제품 보유와 상관 없이 100% 환불하기로 했다.


다만 중소 소매점이나 일반음식점의 경우 대형마트처럼 신속하게 회수가 되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


한편, 전량 회수 조치라는 처방을 쓴 국순당은 시중에 풀린 회수 대상 제품의 규모를 약 100억원(소비자가격 기준) 정도로 추정하고 있다. 자사에서 운영하는 술집 '백세주 마을'에 영업에도 큰 타격을 입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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