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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구제역·AI 차단방역 총력

거점소독, 이동통제초소 운영, 구제역 백신 공급



고창군이 구제역·AI 차단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전라북도 고창군(군수 박우정)은 지난해 12월3일 충북 진천군 양돈장에서 발생한 구제역에 이어 경기도 안성의 한우농가에서 구제역이 발생됨에 따라 구제역ㆍAI의 철저한 방역을 위해 가축질병 방역대책본부를 설치, 악성 가축질병 차단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군은 그동안 구제역ㆍAI 차단방역을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거점소독 장소 3개소, 이동통제초소 3개소를 운영하고 동림저수지 철새 도래상황 예찰과 주변농장 소독을 주기적으로 지원했으며 구제역 백신 39만6000두 분을 공급했으며 지난 7일 우제류 축산관련차량 일시 운행정지 및 일제소독을 실시했다.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국가 위기경보 단계를 주의에서 경계단계로 격상함에 따라 박우정 군수를 본부장으로 종합상황반 등 5개반을 운영해 악성 전염병 유입차단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특히 1월중 돼지 전두수(11만5928두)에 대한 구제역 일제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백신 수급상황에 따라 소, 사슴, 염소 전 두수에 대해 접종을 실시할 계획이며 전담 공무원을 지정, 돼지 사육농가 예찰 및 백신 접종 지도에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박우정 군수는 "구제역ㆍAI 확산 방지를 위해서 철저한 소독 및 예방접종을 실시해야 하며 외부인, 차량 농장 출입통제 등 농가단위 방역이 중요하다"며 축산농가의 지속적인 지도 및 홍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