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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6개 한우브랜드' 최고 우수 축산브랜드 인증

강원도는 소비자시민모임이 주관하고 농림축산식품부가 후원하는 2015년 우수 축산물 브랜드 인증심사에서 강원 도내 6개 한우 브랜드모두가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인증된 우수 한우 브랜드는 전국에서 총 26개로, 강원도 브랜드는 전국대비 23%로 매년 우수한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우수 축산물브랜드 인증은 소비자가 위생적이고 안전한 고품질의 축산물을 소비할 수 있도록 생산단계에서부터 도축·가공, 유통·판매 등 전 과정의 평가를 통해 이루어지며, 소비자단체, 축산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실사단이 서류평가 및 현장을 직접 방문해 평가하고, 최종 '우수 축산물브랜드 인증위원회'의 승인을 거쳐 선정된다. 



우수 브랜드 인증을 위한 주요항목 및 심사기준은 ▲우수 브랜드 품질을 유지하기 위한 혈통등록(종축통일), 사료급여 및 사료급여체계, 출하시기 등 통일된 사양관리에 따른 품질의 균일성 확보 노력 ▲ 브랜드축산물의 고품질과 브랜드경영체의 물량 공급능력 및 사육 두수 등의 생산기반 확보 능력 ▲ 농장단계의 방역상태나 동물약품 안전사용 준수여부와 같은 질병 예방활동과 사육밀도·조경상태 등의 사육환경 ▲ 출하·도축시 HACCP 운용수준과 광우병 검사 등 축산물 위생.안전성 준수여부 ▲ 브랜드육 유통실태 및 소비자 피해보상규정 등 브랜드 관리실태와       소비자 모니터링과 홍보 등 브랜드경영 활동 등 생산과 도축, 가공, 유통 등을 총망라하여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강원도는 하이록한우, 대관령한우, 횡성축협한우 등 강원도 축산물브랜드가 2004년부터 정부의 브랜드평가에서 최고 수준의 평가를 받고 있으며, 이번에도 강원도내 6개 한우브랜드 모두가 소비자시민모임으로부터 우수 브랜드로 인증돼 한우 브랜드 우수성이 공인됨으로써 강원한우 브랜드 파워가 높아져 강원한우 판매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아울러 강원도는 ‘15년에는 한우 브랜드뿐만 아니라 상대적으로 취약한 돼지 브랜드경영체에도 행정·재정적 지원을 강화하여 우수브랜드 인증을 많이 받을 수 있도록 지도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