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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서울 코엑스에서 세계 명차 품평회 열어

16개국 22명의 세계적인 차 전문가 초정 세계적인 차 흐름을 한눈에

녹차수도 전남 보성군(군수 이용부)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번째 ‘세계명차 품평대회’와 ‘보성세계차박람회’를 개최한다.


보성군은 ‘세계인이 함께하는 차 세상’이라는 주제로 내달 14일까지 서울 코엑스와 보성 한국차문화공원에서 제2회 세계명차품평대회를 열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보성군과 (재)명원문화재단이 주최하고, 세계명차품평대회조직위와 보성차생산자조합의 주관한다.

 

보성군은 지난해 대회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에도 국제적인 차 전문가와 교류를 통해 우리 차의 품질향상과 해외진출 기회로 삼아 차 산업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보성세계차박람회와 세계명차품평대회를 동시에 열어 차의 대중성과 산업성을 골고루 갖춰 차 수입개방에 대비한 국가경쟁력도 확보할 방침이다.

보성세계차박람회는 14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계속되며, 대한민국과 해외 차 산업업체 100여개 업체가 참여해 보성, 하동, 장흥, 강진 등 국내 주요 명차들과 유럽, 미국, 중국, 대만, 일본 등 해외명차를 전시, 판매한다.

 

국제차위원회(ITC) 마누자 페리스 사무총장을 비롯한 세계적인 차 전문가 16개국 22명을 초청해 세계 차 시장의 흐름을 이해하고 대처하는 기회도 마련한다.

 

특히, 13일에는 제19회 국제 청소년 차문화대전 사전에 다과교육을 받은 청소년들이 전문가들 앞에서 다과실력을 겨루는 시간을 가졌다.

 

이밖에 세계차산업 문화관 운영, 세계티포럼, 신석기시대부터 조선시대 차도구 특별전, 제7회 대한민국차품평대회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세계명차품평대회 홈페이지나 세계명차품평대회조직위원회 사무국(02-737-1950)에서 안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