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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부 차관에 김주수 차관보 승진 임명

농림부에서 잔뼈 굵은 정통 농정 전문가

정부가 지난 28일자로 단행한 차관급 인사에서 김주수 농림부 차관보가 농림부 차관으로 승진 임명됐다.

신임 김차관(52)은 경북 의성 출신으로 성균관대를 졸업한 뒤 행시 18회로 공직에 입문한 뒤 농림부의 농어촌복지담당관과 기획예산담당관, 유통정책국장, 축산국장, 농업정책국장 등을 두루 거쳐 2001년 5월부터 대통령비서실 농림해양수산비서관을 지낸 농림분야 정통관료이다.

김차관은 99년 1월 유통정책국장 재직시 당시 최대 농정현인이었던 ‘농안법’ 개정을 관철, 농산물유통의 새로운 틀을 갖추는 업적을 남겼다.
또 99년 12월부터 축산국장으로 재직시 환경친화적이고 위생적인 선진축산발전방안을 적기 수립 추진하였으며 특히 2000년 3월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구제역이 발생했으나 면밀한 방역대책 수립으로 2개월만에 종식시키기도 했다.

2001년 5월부터 대통령 비서실에 재직하면서 협동조합개혁 후속조치와 농산물유통개혁, 농어가부채대책 추진 등 농림해양수산분야 정책과제를 성공적으로 조정 수행하는 업무 추진 능력을 발휘한 바도 있다.

2003년 4월부터 차관보를 맡으며 농림부로 돌아와 식량, 축산, 유통정책 분야를 총괄했으며, 특히 한-칠레 FTA 추진을 주도했으며 최근에는 조류독감 발생에 따른 방역조치 추진과 광우병에 따른 국내 쇠고기 시장 안정성 확보를 위해 농림부에서 가장 분주하게 보냈다.

김차관은 부인 채현숙(52)여사와 사이에 3녀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