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청년리더십아카데미(LTEV)는 광주광역시청, 전남대학교, 난타 5000과 함께 22일 광산구 덕림동 로렌시아의집, 남구 봉선동 형제사에서 불우한 이웃을 대상으로 '사랑을 나눠 드림(dream)봉사 프로젝트 -사랑의 피자'를 개최해 사회적 약자, 소외계층에 대한 사랑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광주전남청년리더십아카데미단원들은 율동동요, 그림그리기, 체육활동, 레크레이션등 흥겨운 이벤트와 난타5000에서 제공한 피자와 음료를 제공했다.
로렌시아의집은 60명의 지적장애인이 입소돼 있으며 그중 지적장애 1급이 50명이나 되는 중증 장애인요양시설로 재활프로그램과 사회적응훈련을 통한 사회재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형제사는 가정에서 보호받지 못하는 아이들을 양육하고 보호하는 시설로 아동복지 권익을 위해 치료 중심, 그룹홈 중심의 운영으로 아동의 몸과 마음이 보다 건강하고 밝게 성장 할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송경종 광주광역시의회 부의장은 “지적장애인과 가정에서 소외된 아동을 보며 눈시울이 붉어졌고 이웃사랑의 마음을 항상 가지고 있었으나 행동 할 수 있는 기회는 부족했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청년대학생들과 함께 열정과 패기가 넘치는 봉사활동을 적극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정재규 난타5000 대표이사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며 “항상 고민해왔던 나눔의 미학을 더 이상 미루지 않고 행동으로 실천하는데 주저하지 않을 것”이며 “비록 지금은 힘들어도 미래를 꿈 꿀수 있는 원생들이 되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후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을 주관한 김진일 광주전남청년리더십아카데미 단장은 “사회양극화가 날로 증가하는 가운데 사회소외계층에 대한 배려는 더욱 악화되고 있다”며“이들에 대한 사랑과 관심을 최대한 끌어올리기위한 기업, 관공서등 현장 실무위주의 체계적인 봉사시스템을 마련해 지역 봉사활동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날로 증가하는 청년 실업률 해소를 위해 실무자 위주의 1:1 멘토링 시스템 도입을 통한 실질적인 취업교육, 창업교육, 리더십교육에 기여할 계획” 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광주전남청년리더십아카데미는 기업, 공공기관등 일선 실무자들을 중심으로 1:1 멘토-멘티 시스템을 구성, 전남대, 조선대 등 광주전남지역의 청년인재양성을 위해 설립된 비영리 단체로서 지난 1월 10일부터 2월 9일까지 전남대학교에서 취업,창업,리더십역량강화 프로젝트를 주관하며 10여명의 청년멘토 초청 “실무자 멘토링 강의”, “스토리가 스펙을 이긴다” 김정태이사 초청 “열린 청춘 토크 콘서트”, 실전 면접 “553 특훈”등을 주관해 이지역 대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오는 3월 8일부터는 전남대학교 창업보육센터와 함께 2기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