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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구, 발렌타이데이 대비 특별 위생점검

 

광주 서구가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4일간 관내 제과점 56개소를 대상으로 특별 위생점검을 실시했다.


10일 서구는 오는 14일 발렌타이데이, 3월 14일 화이트데이를 대비해 시중에 유통·판매되고 있는 초콜릿류, 캔디류제품 등에 대한 위해식품을 차단하기 위해 특별 위생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서구는 공무원과 소비자 식품감시원 등 8명으로 합동점검반을 편성하고 관내 제과점 위주로 위생점검을 펼쳤다.


점검 사항은 ▲선정적인 제품 제조·유통·판매 ▲유통기한 경과식품 사용 ▲부패·변질된 원료와 식품사용 ▲냉장(냉동)식품의 적정보관 여부 ▲영업주 및 종사자 건강진단 실시 등이었다.


서구는 점검결과 적발된 A업소는 식품접객업영업자 등의 준수사항 위반으로 시설개수명령을, B업소외 1개소에 대해서는 변경신고 미이행으로 영업소 폐쇄명령 등의 행정처분을 취할 예정이다.


서구청 관계자는 "최근 특정일을 대상으로 담배, 화투, 화폐모양 등 선정적인 제품들이 제조되고 있다"며 "이런 제품들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단속을 실시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