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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농림어업분야 1047억원 집중 투자


전남 보성군(정종해 군수)은 올해 농림어업분야에 1047억원의 예산을 집중 투자하여 1억 이상 경쟁력 있는 고소득 가구를 육성하고 농어촌이 가장 잘사는 1등 보성을 만들어 나겠다고 22일 밝혔다.

보성군은 FTA·DDA 등에 대비한 경쟁력 있는 농어촌을 만들기 위해 올해 예산 3,560억 원 중 29.4%에 해당하는 1,047억 원을 농림어업분야에 지속적으로 투자한다. 

주요 사업으로는 농업인 자녀 학자금 지원 등 농업인 삶의 질 향상에 23억2400만원, 벼 육묘용 상토와 벼 우량 종자대, 친환경 유기질 비료 지원 등 자원 순환형 친환경농업단지 규모화 지원에 238억7300만원이 투자된다. 

또한 과수 시설하우스 현대화 등 고품질 원예작물 생산기반 구축에 97억500만원, 녹차미인 보성쌀 등 대도시에 판촉활동을 강화하여 보성쌀 평생고객 확보 등 품질 고급화에 61억4300만원, 조사료 생산단지 조성 및 축산분뇨 공동 자원화시설 등 환경과 조화되는 녹색축산에 90억5300만원 등을 농가에 확대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특히 지속가능한 친환경 고품질 농축산물 생산과 성장하는 녹색농업 육성, 농특산물 유통망 구축, 고소득을 창출할 수 있는 특화작목 육성 등을 통해 중장기적으로 연소득 1억 원 이상 1,000가구 육성을 달성할 계획이다. 

정종해 보성군수는 "농어업인이 잘살아야 보성이 잘살 수 있다"면서 "녹차미인 보성쌀, 녹차, 녹돈, 벌교꼬막, 딸기, 감자 등 친환경 품목의 유기인증을 확대하고 철저한 품질관리로 돈버는 농림어업 및 경쟁력 있고 가장 행복한 농촌 산업을 육성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