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양주필 식품산업정책관이 27일 오후 김가네 본사를 방문하여 물가안정 협력을 당부하고 현장 애로 사항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김가네는 인력난, 소비위축 등으로 인한 어려움을 토로하면서 외식 가맹 기업 해외진출 활성화에 정부의 많은 관심과 지원 확충을 건의했다.
이에 대해 양주필 식품산업정책관은 그 동안 외식기업 등과 주기적으로 소통하면서, 외국인력 고용허가제(E-9) 도입 및 올해 300억으로 외식업체육성자금 확대 등을 통해 인력난 해소 및 식재료비 부담완화를 위해 노력해왔고, 올해도 업계 경영부담 완화 과제 발굴에 총력을 기울일 뜻을 전달했다.
또한, 외식 가맹 기업의 해외진출 활성화를 위해 국제 가맹(프랜차이즈) 박람회 참가 및 맞춤형 지원(법률․세무 컨설팅 등) 외에 오는 6월 해외 진출 우수기업 정보 공유 토론회, 11월 해외 구매업체 초청 상담회를 확대 운영하는 등 적극 지원할 계획임을 설명했다.
양주필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은 “올해에도 외식 협․단체 및 기업과 정례 소통을 강화하여 업계 경영부담 완화를 위한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하면서, “정부가 업계 지원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만큼, 외식기업도 전사적인 원가절감, 경쟁력 제고 방안을 면밀히 살펴달라”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