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추석을 앞두고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의 활력 제고를 위해 관련 예산 5000억원을 조기에 집행한다.
중소기업청은 추석을 앞두고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에 활력을 제고하기 위해 관련 예산 5000억원을 조기 집행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우선 경영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한 경영안정자금을 3600억원 증액한다. 금리는 2.85%이며 12시간 사전 교육 및 사업계획서 제출을 면제해 지원도 간소화했다.
온누리상품권은 당초 올해 발행계획인 4000억원에서 1000억원을 추가 발행한다.
광복절 및 휴가철(8월), 추석연휴(9월) 등의 기간을 활용해 전통시장 특가판매·경품행사를 전국 동시 추진, 지역별 대표 전통시장을 비롯한 250여 곳 내외에 마케팅 및 홍보비용 20억원을 지원한다.
전통시장 주차환경 개선을 위해서는 메르스 피해 전통시장을 중심으로 주차장 건립·증축에 소요되는 비용을 100억원을 지원한다.
전문인력을 활용한 현장밀착 컨설팅 지원을 확대해 경영애로를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영업 정상화를 위해 10억원을 지원한다.
이와 더불어 기존사업 중 조기 집행이 가능한 사업 소공인특화자금, 소공인특화지원, 전통시장 특성화지원 등에 1100억원 규모로 추석 전 집행을 추진한다.
자금지원․사업참여와 관련한 보다 자세한 문의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전국 ☏1588-5302)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