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강원도 원주시(시장 원강수)는 시 가족센터에서 오는 3일 다문화 자신만만 세계 요리대회 본선 '미(味)식대첩'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 가족센터는 세계 요리 실습에서 배운 16가지의 요리 중 2가지를 선정해 예선전을 치른 후, 각 반별 1등 4명을 본선 참가자로 확정했다.
본선에서는 무쌈찬똠콕(태국), 팟타이(태국), 라즈지딩(중국), 분짜(베트남), 반쎄오(베트남), 파인애플볶음밥(베트남) 가운데 지정메뉴 1가지와 자유메뉴 1가지를 요리해 기량을 겨루게 된다.
심사 결과에 따라 대상 1명, 최우수상 1명, 우수상 1명, 참가상 1명을 시상할 예정이다.
시 가족센터 내 요리실습실과 교육실에서 이원 생중계로 진행될 예정이며, 유튜브 라이브로도 송출된다.
남궁은임 센터장은 “결혼이민자의 사회 참여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시민들이 요리를 통해 세계문화를 배우며 다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